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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교수의 '떨림과 울림'

by 싱송!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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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주제를 통해 물리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계를 물리학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서 인간의 의미와 철학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물리학적 개념을 생활 속의 경험과 연관 짓고, 물리학이 단순히 수식과 실험의 학문이 아닌 인간적 울림을 주는 지식임을 알려줍니다.

파동
파동

진동과 파동, 세상을 이루는 기본 요소

 

김상욱 교수는 책에서 진동과 파동을 물리학적으로 설명하며, 세상을 이루는 기본 요소로 소개합니다.

파동이란 에너지가 전달되는 방식이며, 물리학에서는 이를 통해 여러 현상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리와 빛은 모두 파동으로 존재하며, 우리의 일상에서 떨림과 울림으로 경험됩니다. 저자는 이러한 파동의 개념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각이나 경험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자연의 다양한 현상을 설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파동의 성질이 곧 인간의 경험과 깊이 연관된다고 말합니다.

 

양자역학과 일상의 신비

 

김상욱 교수는 양자역학을 일상의 신비와 연결시킵니다. 양자역학은 매우 작은 차원에서 입자들이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독특한 물리학 분야입니다.

이 법칙을 통해 세계가 단순히 결정론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확률과 가능성에 의해 형성됨을 알게 됩니다. 김 교수는 양자역학이 우리가 겪는 우연과 예측할 수 없는 일들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우리가 가진 직관과 맞지 않는 양자역학의 법칙들이 어떻게 현실을 구성하는지 설명하며, 양자역학이 삶에서 느끼는 불확실성과 신비감을 과학적 언어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엔트로피와 삶의 방향성

 

엔트로피는 무질서도 혹은 시스템의 복잡성을 나타내는 물리학적 개념으로, 김상욱 교수는 이를 삶의 방향성과 연결 짓습니다. 엔트로피의 법칙에 따르면, 우주는 점점 무질서해지며 결국 열역학적 평형 상태로 향합니다.

이는 물리적 세계뿐 아니라 인간의 삶과도 연관이 있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인간의 삶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이는 인간이 질서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필요로 하게 만듭니다.

김 교수는 엔트로피가 삶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수 있다고 보며, 무질서와 질서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찰을 제공합니다.

 

물리학과 인간의 의미

 

김상욱 교수는 마지막으로 물리학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탐구합니다. 물리학은 자연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도구이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가 인간으로서 느끼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빛의 파동과 입자의 이중성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사고와 유사하다고 설명하며, 물리학이 인간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동시에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과학이 단순히 사실을 밝히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존재와 주변 세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떨림과 울림'은 물리학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김상욱 교수는 과학적 탐구가 우리 삶에 깊이 있는 의미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물리학이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울림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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